30일 오늘 전국적으로 낮 최고기온이 30도 이상을 웃도는 가운데 '자외선 비상'이 걸렸다.
기상청에 따르면 오늘 낮 최고기온은 서울 32도, 광주 34도, 부산 26도, 대구 35도, 대전 32도 등 전국 대부분 지역이 30도 이상을 기록하는 한여름 더위가 이어진다.
자외선 지수 역시 높아져 주의가 요구된다. 특히 충청이남과 강원 동해안 등의 경우 자외선 지수가 '매우 높음' 단계까지 오를 것으로 예상된다.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는 이날 '자외선 차단제 올바른 사용법'이라는 리플릿을 발간해 올바른 자외선 차단제 사용법을 설명했다.
식약처에 따르면 외출 등 간단한 실외 활동에는 SPF10에서 SPF30 제품이나 PA++를 사용하는 것이 좋고 집안과 같은 실내에서는 SPF10 전후의 PA+ 제품을 사용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식약처는 "자외선 차단제는 외출 15분 전에 발라주는 것이 좋으며 땀이나 옷에 의해 잘 지워지므로 2시간 간격으로 덧발라 주는 것이 효율적이다"라고 설명했다.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자외선 비상, 선크림 꼭 발라야겠다" "자외선 비상, 오늘 날씨 너무 덥다" "자외선 비상, 벌써 한여름이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매경닷컴 속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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