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4월 산업활동동향, 세월호 참사 여파 전월 대비 0.5%p 감소
입력 2014-05-30 14:41 

'4월 산업활동동향'
세월호 참사 여파 등으로 4월 산업활동동향이 전월 대비 0.5%p 감소했다.
30일 통계청이 발표한 4월 산업활동동향 자료에 따르면 전체 산업생산이 서비스업 부진으로 전월 대비 0.5%p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3월 전월대비 0.6%p 증가했던 것에 비하면 큰 폭의 하락세이다.
4월 서비스업은 전월 대비 1.0%p 감소했다. 예술·스포츠·여가업(-11.6%), 도소매(-1.8%) 등의 감소 폭이 컸다. 반면에 서비스업 지표 중 협회·수리·개인(3.5%), 부동산·임대업(2.7%) 등은 증가했다.

소매 판매는 전월 대비 1.7%p 하락했다. 의복 등 준내구재(-3.0%), 차량연료 등 비내구재(-1.9%), 통신기기 등 내구재(-0.3%)의 감소 폭이 증가했다.
통계청은 4월 산업활동동향이 감소한 원인으로 이동통신사의 영업정지와 세월호 참사를 꼽았다.
통계청은 이동통신 3사의 영업정지로 인한 소비 부진과 세월호 참사로 인한 음식업과 예술 등 서비스업의 악영향도 4월 산업활동동향이 감소에 적지 않은 영향을 준 것으로 평가했다.
4월 산업활동동향이 감소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4월 산업활동동향이 감소, 세월호 영향이 있었네" "4월 산업활동동향이 감소, 이통사 영업정지 앞으로는?" "4월 산업활동동향이 감소, 다음달은 어떨까?" 등의 반응을 보였다.
[매경닷컴 속보부]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