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오정세, 김슬기와 뜨거운 베드신…'첫 상대가 나라서 미안하다'
입력 2014-05-30 11:42 
오정세/ 사진=KBS2


'오정세'

29일 방송된 KBS2 '해피투게더3'에는 영화 '하이힐'의 장진 감독, 차승원, 오정세, 고경표 등이 출연해 입담을 뽐냈습니다.

이날 방송에서 오정세는 "동갑내기 아내에게 아직도 존댓말을 쓴다. 그런데 둘이 있을 때는 존댓말과 반말을 섞어서 쓰는데, 내가 '먹여주세요'라고 하면 아내가 '네가 X먹어'라고 한다"고 폭로해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오정세는 또 "아내가 첫사랑이다. 초등학교 6학년 때 짝꿍이었다. 그때부터 쭉 만나다 결혼을 했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이에 MC들이 "그때부터 결혼할 때까지 쭉 만났냐"라며 놀라워하자 오정세는 "이제 헤어질 때가 됐다"라고 너스레를 떨어 주변을 폭소케 했습니다.


또한 "저는 안면인식장애가 있다"고 고백했습니다.

그는 "유명한 배우를 봐도 각인이 잘 안된다"며 "동료 배우가 아기 사진을 보고 있는데 '우리 아들 시원이랑 닮았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런데 진짜 내 아들 시원이었다"고 안면인식장애를 말해 폭소케 하였습니다.

한편 오정세는 지난 3월 김슬기와 드라마스페셜 '나 곧 죽어'에서 베드신을 선보였습니다.

김슬기의 첫 베드신 파트너가 된 오정세는 "첫 상대가 하필 저라서 미안해하고 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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