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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 8일 만에 10만 돌파…2주차에도 다양성 영화 1위
입력 2014-05-30 11:41 
[MBN스타 최준용 기자] 제86회 아카데미시상식, 제71회 골든글로브시상식 등 전세계 유수의 영화제를 휩쓸며 ‘올해의 가장 독창적인 로맨스라는 찬사를 받고 있는 영화 ‘그녀(감독 스파이크 존즈)가 개봉 8일 만에 10만 관객을 돌파, 2주차에도 변함없는 다양성 영화 1위를 유지하고 있다.

‘그녀는 개봉 8일째인 지난 29일 8379명을 동원하며 10만 관객을 돌파했다. 극장가 성수기를 맞아 금주에도 ‘끝까지 간다, ‘말레피센트 등 새로운 할리우드 블록버스터와 국내 대작들이 연이어 개봉한 가운데, 다양성 영화로서는 유일하게 전체 박스오피스 6위를 굳건히 지키고 있는 ‘그녀는 상대적으로 적은 개봉관수에도 불구하고 꾸준한 관객 몰이를 하며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그녀는 개봉 첫 날부터 ‘그랜드 부다페스트 호텔의 개봉일 스코어를 넘어 서며 흥행을 예견했다. 여기에 감각적인 비주얼리스트인 스파이크 존즈와 할리우드 대표 연기파 배우인 호아킨 피닉스, 스칼렛 요한슨, 에이미 아담스의 열연까지 더해져 올해 가장 독창적인 로맨스란 찬사가 이어지면서 팬들의 기대감을 증폭시켰다.

또한 영화계는 물론이고 음악계와 미술계, 패션계등 다양한 예술계의 오피니언 리더들이 자발적으로 영화에 대한 감상평과 추천평을 SNS로 올리면서 강력한 입소문을 타고 있다. 이와 더불어 영화를 관람한 관객들의 강력 추천평등은 영화의 작품성과 흥행성은 물론이고 관객 만족도까지 입증해내며 흥행 돌풍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최준용 기자 cjy@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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