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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정세, "재수하다 젖꼭지 잘릴 뻔 했다"…이유 들어보니 '헉!'
입력 2014-05-30 07:52  | 수정 2014-05-30 07:53
고경표/사진=KBS2TV 해피투게더 캡처


오정세, "재수하다 젖꼭지 잘릴 뻔 했다"…이유 들어보니 '헉!'

'오정세'

배우 오정세가 재수시절 젖꼭지가 잘릴 뻔 했던 과거를 공개해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29일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3'에서는 영화 '하이힐' 장진 감독, 배우 차승원, 오정세, 고경표가 출연했습니다

이날 방송에서 오정세는 "재수시절 젖꼭지가 잘릴 뻔 했다. 당시 젖꼭지 옆에 정확하게 젖꼭지만한 크기의 종기가 났다. 사는 데 지장 없어 놔둘까 하다가 공부하는게 지겨워 병원으로 갔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오정세는 "간 병원이 오래된 의원이었다. 70대 할아버지 의사가 계셨는데, 종기 제거 수술을 하면 된다고 했다"며 "긴장하고 있는데 할아버지 선생님이 곁으로 오시더니 핀셋으로 내 젖꼭지를 잡았다"고 전했습니다.

또 당시 그는 의사에게 "'그거 제 젖꼭지 아닌가요?'라고 질문했다. 의사 대답이 "자네 말이 맞군"이라고 했다. 그 순간 내가 이야기 안 했으면 내 젖꼭지는 쓰레기통에 가 있고 나는 평생 종기를 달고 살 뻔 했다"고 말해 폭소를 유발했습니다.

오정세 젖꼭지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오정세, 진짜 웃겼는데" "오정세, 개과천선에서 보고 반했는데" "오정세, 무명 배우였나?" "오정세, 애 아빠던데"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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