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개별 공시지가가 전년 대비 평균 10.39% 상승해 전국 평균(4.07%)보다 2배 이상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울산시는 올해 1월1일 기준 총 39만3844필지에 대한 개별 공시지가를 30일 결정 공시한다고 29일 밝혔다.
구.군 별로는 동구가 16.06% 가장 높은 상승률을 나타냈고, 울주군(10.84%), 남구(9.44%), 북구(9.02%), 중구(8.93%)가 뒤를 이었다. 지가가 가장 높은 곳은 남구 삼산동 모 건물로 ㎡당 970만원, 가장 낮은 곳은 울주군 상북면 이천리 야산으로 ㎡당 255원이었다.
울산시는 지가 상승 요인을 중구 혁신도시 개발사업, 동구 울산대교건설과 일산재건축사업, 울주군 경부고속철도 역세권 개발사업 등으로 분석했다.
[울산 = 서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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