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투사 시황] 시장은 더 좋아질 것이다

안녕하세요. 성투사입니다.

해외시장은 오늘 특이사항이 없네요.

다우지수를 비롯한 유럽지역도 그동안 좀 올라오더니 피곤했는지 살짝 쉬어가는 모습입니다.

사실 주식은 계속 올라도 투자자들이 지치기는 커녕 신나기만 한데 상승이후에 조정이 나오면 상승피로감으로 쉬어간다는 표현을 하더군요.

어찌되었건 해외시장의 이슈가 크지 않으니 국내시장 이야기를 해보겠습니다.



전일 국내시장은 코스피에서 강한 상승흐름이 나타났습니다.

특히 이 부분은 외국인들의 매수가 크게 늘어나지 않은 1100억원 수준이었다는 것을 감안할때 상승폭이 크게 나온것으로 판단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월말시점이기때문에 기관들의 매도가 줄어든 것도 이유가 될 수 있겠지만 가장 큰 이유는 삼성그룹주들에 대한 기대감이 크게 작용했기 때문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특히 전일 상승에서는 외국인들의 경우 지속적으로 매수해오던 삼성전자등의 그룹주들에 시큰둥한 반응을 보인 반면 기관들은 KODEX레버리지를 비롯하여 삼성전자와 삼성전자우선주를 상위권에 랭크시켰습니다.

전일 기관의 매수우위 업종군들은 전기전자의 업종군이었음을 감안한다면 기관들의 매수가 시장의 상승방향쪽에 무게를 두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겠습니다.

이러한 부분이 월말효과에 의한 단기적인 부분인지는 시간이 좀 더 지나면 알 수 있겠지만 외국인들의 지속적인 매수유입과 삼성그룹주들의 강한 상승세, 기관들의 매수전환등의 이슈는 코스피 시장을 한단계 더 업그레이드시켜줄 수 있을 것이라 판단됩니다.

좋은장이 오고 있는 것 같네요.

단기적으로는 변동이 심하고 지루해보이지만 내부에서 움직이는 활발한 흐름을 감지해야할 것 같습니다.

화산도 그냥 아무때나 터지는것이 아니죠.

땅속의 마그마가 부글부글 끓다가 결국 참을 수 없을때 터져나오는 것이고요.

겨울이 지나가는 시점의 봄날 시냇물은 아직 얼음이 얼었어도 얼음아래로는 힘차게 개울물이 흐른다는것을 많은 투자자들이 명심하셔야 할 것 같습니다.

당장 눈에 보이는것이 아니라 큰 그림을 그리면서 주도주 공략에 좀 더 많은 에너지를 쏟아야할 것 같습니다.

시장분위기가 좋아지면 코스닥 시장도 활기를 띄게 될 것 입니다.

전일 코스닥에서는 기관들의 매도가 크게 발생했지만 대부분이 다음 한 종목에 집중된 매도였다는 것을 감안하면 시장자체에 수급적인 부담은 크지 않을 것으로 판단됩니다.

다만 현재 552p ~ 555p 수준에 형성된 저항과 하락추세를 반전시키는 모습이 하루라도 빨리 나와야 할 것 같네요.

만약 코스닥이 조정을 받기로 마음먹었다면 무서운 투매를 한번쯤은 유발시킬 가능성이 있기때문에 그런 모습보다는 그냥 보기좋게 반등에 성공해서 추세를 전환시키는 것이 좋을 것 같군요.

어찌되었건 코스닥의 경우에는 아직까지는 리스크관리가 필요한 시점이므로 코스닥 종목의 경우에는 철저하게 분석하고 판단하여 좋은종목들만 매수할 수 있도록 하시기 바랍니다.

코스닥이라도 다 위험한 것은 아니지만 상대적으로 변동이 클 수 있으니 꼭 주의하시고요.

무리한 추격매수나 단기급등주, 하락추세에 놓인 종목들은 가급적 피해가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오늘도 여러분들의 성공투자를 기원합니다.

MBN골드 성투사 최하영 대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