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전지현 대상 수상소감, “수현아 다음에 또 하자” 언급 ‘눈길’
입력 2014-05-28 20:03 
사진=JTBC "백상예술대상" 캡쳐
배우 전지현이 제50회 백상예술대상에서 TV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전지현은 27일 오후 서울 동대문구 회기동 경희대학교 평화의 전당에서 열린 제50회 백상예술대상에서 TV 부문 대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전지현은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에서 천송이 역을 열연해 국내 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많은 사랑을 받았다.
이날 전지현은 ‘별에서 온 그대를 사랑해주신 시청자들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는 소감을 시작으로 드라마 감독, 작가, 스태프 및 동료 배우들에게 영광을 돌렸다.

전지현은 별로 떠나지 않고 지구에 남아 준 도민준 씨, 수현아 너무 진심으로 고맙다”라며 다음에 또 하자”고 말해 상대역 도민준을 열연한 김수현에게도 고마움을 표했다.
전지현은 늘 작품할 때마다 이게 마지막일 수 도 있다는 생각으로 작품을 한다. 그럴 때마다 멈춰 있던 심장도 뛰는 느낌이다. 이 상을 받고 나니 ‘별에서 온 그대를 하며 뛰었던 내 심장 박동수가 시청자들게 전해지지 않았나 싶어 기쁘고 보람차다”며 울먹였다.
눈물을 꾹 참은 전지현은 끝으로 사랑하는 가족들과 이 영광을 함께 나누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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