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뉴욕 증시 진정국면
입력 2007-03-02 04:17  | 수정 2007-03-02 07:59
차이나 쇼크 여파로 크게 출렁거렸던 뉴욕 증시가 이시각 현재 진정국면을 보이고 있습니다.
자세한 시황, 보도국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건훈 기자.


(앵커)
한때 다우지수가 200포인트 이상 크게 떨어졌었는데, 이시각 현재 뉴욕증시 상황은 어떻습니까.


(기자)
네. 뉴욕 증시가 한때 큰 폭으로 떨어졌다가 지금은 진정된 모습을 보이고 있는데요.

현재 다우지수는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

S&P 500지수는

개장 직후 다우지수는 한때 200포인트 이상 떨어지면서 반등 하루 만에 큰 폭으로 출렁거렸는데요.

나스닥지수도 한때 2% 까지 하락했고, S&P500 지수 역시 장중 한때 1.6%나 빠졌습니다.

하지만 예상 밖으로 호전된 경제지표가 낙폭을 줄이는데 큰 몫을 했는데요.


미 공급자관리협회는 2월 제조업지수가 전달의 49.3%에서 52.3%로 상승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는 월가 전망치인 50.0%보다 2.3% 포인트나 높은 수치입니다.

ISM 지수는 50%를 기준점으로 이를 넘어서면 경기 확장을, 밑돌면 경기 위축을 의미하기 때문에 경기 확장 신호로 해석할 수 있습니다.

다만 연방준비제도이사회 FRB가 물가 안정의 척도로 여기는 1월 근원 개인소비지출 지수가 월가 예상치를 상회하면서 인플레이션 압력이 여전함을 나타냈습니다.

시장 관계자들은 아시아 증시에 대한 불안감이 여전히 상존하고 있어 당분간 불안정한 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지금까지 보도국에서 mbn뉴스 김건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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