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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t-Line] 젬백스, 전립선암 임상 계획 승인에 강세
입력 2014-05-28 09:48 
젬백스가 전립선암 임상시험 계획을 승인받았다는 소식에 강세를 보이고 있다.
28일 오전 9시 32분 젬백스는 전일대비 750원(2.99%) 오른 2만5850원을 기록 중이다.
젬백스는 이날 자회사인 바이오생명공학 기업 카엘젬백스가 한국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GV1001'의 전립선암 3상 임상시험계획을 최종 승인 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승인 받은 전립선암 3상 임상은 서울 성모병원 비뇨기과 이지열교수를 임상 총책임자로 해 서울 아산병원, 삼성 서울병원, 서울대병원, 신촌 세브란스병원, 분당 서울대병원, 강남 세브란스병원 등 국내 대형병원 15개 센터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카엘젬백스 관계자는 "'GV1001'은 다양한 암 질환에 적용 가능한 펩타이드 백신으로 2000년도부터 여러 임상시험을 거쳐 안정성 및 치료 효과를 입증하였고, 영국에서 1062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췌장암 3상시험 (Telovac)에서 독성과 부작용이 없음이 검증됐다"며 "이번 임상을 통해 국내 전립선암 환자들에게 부작용 없는 항암 치료의 혜택을 제공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고 밝혔다.
[매경닷컴 김잔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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