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시화공단 화재, 집게차 운전자 1명 화상…"사고 원인은?"
입력 2014-05-28 09:28 
시화공단 화재 / 사진=MBN


시화공단 화재, 집게차 운전자 1명 화상…"사고 원인은?"

'시화공단 화재'

시화공단에서 화재가 발생해 집게차 운전자 1명이 화상을 입었습니다.

27일 오후 5시 56분쯤 경기도 시흥시 정왕동 시화공단 내 한 폐기물 처리업체에서 불이 발생해 집게차 운전자가 팔과 다리 등에 2도 화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불은 인명피해뿐 아니라 폐기물 업체 1개동 264㎡를 전소시키고, 인근 공장 5개동으로 퍼져 1056㎡를 더 태워 진화에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소방당국은 소방대원 등 인력 68명과 장비 펌프차 등 30여대를 투입해 2시간 20여 분만에 진화했습니다.


불길이 거세지자 소방당국은 오후 6시 28분쯤 '광역 1호'를 발령했다가 오후 7시 10분쯤 해제했습니다. '광역 1호'는 소방서의 인력과 장비가 총동원되는 조치를 뜻합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집게차로 폐기물을 처리하던 중 부탄가스통이 폭발하면서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입니다.

시화공단 화재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시화공단 화재, 요즘 사건 사고 왜 이래 정말..무섭다" "시화공단 화재, 날씨가 건조했던가..?" "시화공단 화재, 집에만 있을수도 없고..참 무섭네 요즘"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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