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플루토늄 50kg, 감시대상서 제외"
입력 2007-03-01 10:12  | 수정 2007-03-01 10:12
크리스토퍼 힐 미 국무부 동아태차관보는 북한이 영변원자로에서 추출·보유하고 있는 플루토늄은 50여kg이지만 이에 대한 감시는 '2.13 합의' 1단계인 60일 이내 이행사항에 포함돼 있지 않다고 말했습니다.
힐 차관보는 미 하원 외교위 북핵청문회에 출석해, 국제원자력기구가 영변 핵시설 가동중단을 모니터하기 위해 방북요청을 받았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힐 차관보는 1단계 이행사항에서 북한이 이미 생산한 플루토늄을 포함시키지 않은 데 대해, 영변원자로를 중단시켜 재처리를 막음으로써 현재 50여kg인 플루토늄이 어느날 100kg이 되는 것을 막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했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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