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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썰전’ 짝퉁 아냐”…‘시청률의 제왕’, 연예뉴스 비틀어 보자
입력 2014-05-27 18:24 
사진= 천정환 기자
[MBN스타 김나영 기자] ‘시청률의 제왕, 도대체 어떤 프로그램일까.

27일 오후 서울 여의도동 63빌딩 주니퍼룸에서 KBSW ‘시청률의 제왕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시청률의 제왕은 한 주간의 시청률을 날카로운 시선으로 분석하며 시청자들이 궁금해 하는 연예계 비하인드 스토리와 관전 포인트 등을 소개하는 신개념 토크쇼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시청률의 제왕이 JTBC ‘썰전과 유사한 것이 아니냐는 이야기가 있다. 이에 대해 임 CP는 ‘썰전은 일종의 비평 프로그램이고, 우리는 연예뉴스를 바탕으로 한 예능 토크쇼다. 여기에 개그적 요소까지 담아 낸 토크쇼다. 그런 점에서 차별성이 있다고 본다. 가장 중요한 건 해학과 비틀기”라고 정의했다.

이어 새로운 연예뉴스 프로그램이 생겨야 한다는 필요성을 느껴 기획하게 됐다”며 KBS2 ‘개그콘서트의 시청률의 제왕 코너가 프로그램의 틀을 만들어줬다”고 설명했다.

또 팝 칼럼리스트이자 프로그램 출연진인 김태훈은 포맷이 틀려도 같은 이야기하면 짝퉁이지만, 포맷이 비슷해도 다른 이야기를 하면 다른 프로그램이 되는 것”이라며 같은 상황에서 같은 얘기를 하는 게 짝퉁이지, 포맷이 똑같다고 해서 짝퉁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끝으로 프로그램에 출연진 모두 입을 모아 각오를 다지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한편 MC 군단으로는 방송인 이휘재, 가수 호란, 봉만대 감독, 팝 칼럼니스트 김태훈, 가수 레이디 제인, 개그맨 박성광 등이 출연한다. 오는 31일 오후 3시 30분 첫 정규 방송.

김나영 기자 kny818@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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