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골프시즌 앞두고 신제품 경쟁
입력 2007-02-28 19:32  | 수정 2007-03-01 10:57
본격적인 골프 시즌을 앞두고 새로운 골프용품들이 잇따라 출시되고 있습니다.
올해는 특히, 사각 드라이버가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박진성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예년보다 일찍 찾아온 봄. 골퍼들의 마음은 벌써 그린에 가 있습니다.

본격적인 골프시즌을 맞는 골퍼들이 관심은 새로운 장비.

올해는 '탱크' 최경주를 지난해 PGA정상에 올려놨던 사각드라이버가 단연 화제입니다.

나이키와 캘러웨이, 올리마 등 유명 골프장비 업체들은 잇따라 사각 드라이버를 선보이고 있습니다.


인터뷰 : 테츠로 니시하라/나이키 글로벌 골프클럽 총괄이사
-"(사각 드라이버는) 공을 더 멀리 보낼 수 있고, 방향성도 향상시켰다."

경쟁업체들은 상반된 평가를 내놓습니다.

테일러메이드는 사각 드라이버가 다양한 구질의 샷을 구사하기 어렵다고 평가했고, PRGR은 단점이 더 많아 안만들었다며 거들고 나섰습니다.

이러한 논란에 주말 골퍼들을 혼란스럽게 합니다.

나만의 '신병기' 마련을 주저하게 하기 때문입니다.

전문가들은 고가제품이나 신상품보다는 자신의 수준에 맞는 장비를 선택하는 중요하다고 조언합니다.

인터뷰 : 남궁 승/한산 인터내셔널 대표
-"저렴한 가격의 클럽을 선택하시는게 좋구요. 치기 편한 골프 클럽, 샤프트가 본인에게 맞는지 체크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포인트입니다."

이를 위해서는 직접 매장을 방문해 시타를 해보고, 전문가의 조언을 구하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mbn뉴스 박진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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