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풋옵션 투자자 최대 1,500% '대박'
입력 2007-02-28 17:37  | 수정 2007-02-28 17:37
코스피 지수가 급락함에 따라 풋옵션 투자자들과 콜옵션 투자자들 간에 명암이 엇갈렸습니다.
코스피 200지수를 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한 지수옵션 투자자들중 어제(27일) 종가에 풋옵션을 사들여 오늘(28일) 최고가에 매매했다면 최대 1,500%의 대박을 올린 것으로 추정됐습니다.
행사가격 182.5인 지수옵션 3월물 풋옵션은 어제(27일)종가 0.45에서 1.87로 뛰어 300%의 상승률을 기록했으며, 장중 최고가인 3.45에 팔았다면 660% 이상의 수익률을 올렸습니다.
특히 외가격 풋옵션 177.5는 전날 종가 0.10에서 0.68로 마쳐, 580%의 상승률을 기록했으며 장중 최고가인 1.54를 감안하면 수익률은 최대 1,500%에 이릅니다.
반면 주가가 오를 경우 수익이 나는 콜옵션 투자자들은 주가가 큰폭으로 떨어져 막대한 손실을 기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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