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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지영 여진구, `여전히 뜨겁게` 속 노인 알고보니…
입력 2014-05-26 23:49 
백지영 여진구
백지영 여진구

백지영 여진구

백지영 여진구가 놀라움을 안기고 있다.

가수 백지영의 '여전히 뜨겁게' 뮤직비디오에 배우 여진구가 노인 분장으로 출연했다.

26일 정오 백지영은 '여전히 뜨겁게'의 음원과 함께 뮤직비디오를 국내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앞서 뮤직비디오 티저 영상을 공개한 백지영. 특히 그녀의 뮤직비디오 속 노인의 뒷모습이 많은 대중 들이 궁금증을 자극 한 바 있다. 드디어 베일을 벗은 노인의 정체는 여진구로 모두를 놀라게 만들었다.


여진구는 백지영의 뮤직비디오를 위해 4시간이 넘는 시간 동안 노인 특수 분장을 소화했다. 걸음걸이부터 떨리는 손짓까지 섬세한 표현으로 진짜 노인같은 면모를 보였다.

여진구의 소속사는 "백지영 노래와 뮤직비디오 콘티, 이기백 감독님이 좋아서 출연하게 됐다. (여진구는) 스타가 아닌 배우가 되는 것이 모토였기 때문에 노인 분장을 흔쾌히 결정했다. 1초의 고민이나 망설임도 없었다. 본인도 즐기면서 하더라"고 상황을 전했다.

백지영의 소속사 역시 "여진구는 뮤직비디오에서 노인 역할을 위해 특수 분장뿐만 아니라 노인의 걸음걸이, 떨리는 손짓 등 디테일 한 부분까지 신경 쓰며 섬세한 연기를 했다. 여진구의 몰입도 높은 연기력으로 인해 현장에 있는 모든 스태프의 눈시울이 붉어지기도 했다" 백지영은 "어린 나이임에도 불구하고 집중력을 잃지 않고 감정에 몰입하는 모습에 놀라지 않을 수가 없었다. 정말 열정적인 연기력에 박수를 보낸다. 훌륭한 배우가 뮤직비디오에 흔쾌히 응해줘서 너무 고맙다. 앞으로 멋진 배우로 더 큰 성장을 기대해 볼 수 있는 배우"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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