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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카카오 합병…초대형 인터넷 업체 탄생 "어마어마해"
입력 2014-05-26 21:29 
다음 카카오 합병
다음 카카오 합병

다음 카카오 합병

다음 카카오 합병에 관심이 쏠린다.

포털사이트 다음커뮤니케이션(이하 다음)과 모바일 메신저업체 카카오와 합병했다.

26일 국내 2위 포털업체인 다음과 국내 1위 모바일 메신저 업체인 카카오는 "지난 23일 각각 이사회를 열고 양사의 합병을 결의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양사의 합병 결정에 따라 시가총액 3조4천억 원대 규모의 초대형 인터넷 업체가 탄생하게 됐으며 이는 네이버가 지켜온 포털과 모바일 시장의 독주 체제에 변화를 가져올 전망이다.


합병 형태는 기준 주가에 따라 약 1:1.1556의 비율로 피합병법인인 카카오의 주식을 합병법인인 다음의 발행신주와 교환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다음카카오'는 카카오가 보유한 뛰어난 모바일 플랫폼, 다음이 보유한 국내 1위 모바일 광고 플랫폼과 검색광고 네트워크 등 우수한 마케팅 플랫폼을 기반으로 향후 모바일 사업에 강력한 추진력과 발판을 확보하게 됐다.

다음과 카카오는 당분간 독자성을 유지하면서 운영하다가 공통부문과 시너지 창출이 가능한 부문부터 순차적으로 통합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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