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경찰청, 유병언 변장했다면 이런 모습 추측…"엄청나!"
입력 2014-05-26 20:30 
유병언 변장했다면/사진=경찰청 제공


경찰청, 유병언 변장했다면 이런 모습 추측…"엄청나!"

'유병언 변장했다면'

경찰청은 세월호 실소유주 비리 수사와 관련해 도피 중인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과 장남 대균씨의 조속한 검거를 위해 유씨 부자의 변장한 모습을 예상한 사진을 제작, 배포했다고 26일 밝혔습니다.

경찰은 유씨와 아들 대균씨가 정면을 바라보는 모습의 원본 사진에 가발이나 선글라스를 쓰거나 콧수염을 붙이는 등의 변장한 모습을 조합해 각각 7장씩의 사진을 만들어냈습니다.

유씨의 경우 최근 찍힌 사진 중 정면 사진이 없어 경찰청 과학수사센터는 컴퓨터 그래픽 기술을 동원해 유씨의 측면 사진을 토대로 정면 사진을 제작했습니다.

경찰청은 이 사진을 외근 경찰관이 기존 수배 전단과 함께 지참해 검문검색 등에 활용토록 할 계획입니다.

유병언 변장했다면에 대해 누리꾼들은 "유병언 변장했다면, 답이 안나온다" "유병언 변장했다면, 꼭 잡히길" "유병언 변장했다면, 얼른 자수하는 게 나을 듯" "유병언 변장했다면, 현상금이 5억이라니"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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