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연세대 마광수 교수 정직 2개월
입력 2007-02-28 13:07  | 수정 2007-02-28 13:07
연세대 마광수 국문학과 교수가 3월부터 시작되는 새 학기에 강단에 설 수 없게 됐습니다.
연세대는 재단 징계위원회에서 제자의 시를 도작한 사실이 드러난 마 교수에 대해 정직 2개월에 2007학년도 1학기 출강 금지 처분을 내렸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마 교수는 이번 학기에 예정된 교양과목 연극의 이해를 강의할 수 없게 됐으며, 앞서 마 교수의 전공과목인 문학이론의 기초도 국문학과 회의에서 폐강 조치 결정됐습니다.
마 교수는 최근 펴낸 시집 '야하디 얄라숑'에 제자와 지인의 시를 자신의 작품처럼 실은 사실이 드러나 연세대 재단 징계위원회에 회부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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