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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시 베켓, 생애 첫 노히트 노런…"18년 만에 대기록"
입력 2014-05-26 14:17 

미국 메이저리그 LA 다저스의 조시 베켓(34)이 생애 첫 노히트 노런을 달성해 화제다.
베켓은 26일(한국시간) 펜실베이니아주 필라델피아의 시티즌스 뱅크볼 파크에서 열린 메이저리그 필라델피아 필리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9회까지 상대 타선을 무안타 무실점으로 막는 노히트 노런을 기록해 6-0 승리를 이끌었다.
베켓은 1회 체이스 어틀리, 2회 말론 버드, 9회 지미 롤린스에게 2개의 볼넷을 허용했을 뿐 나머지 27타자를 모두 범타 처리하며 단 한 명의 타자에게도 안타를 내주지 않는 위력을 발휘했다.
9회 마지막 타자 어틀리를 94마일 패스트볼로 정면승부하며 루킹 삼진으로 잡고 대기록을 달성했다. 이는 LA 다저스 투수로는 1996년 노모 히데오 이후 18년 만이자 역사상 24번째다. 시즌 3승을 거둔 베켓은 평균자책점도 2.43으로 낮췄다.
한편 조시 베켓 노히트 노런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조시 베켓 노히트 노런, 대박" "조시 베켓 노히트 노런, 축하합니다" "조시 베켓 노히트 노런, 진짜 잘하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매경닷컴 속보부 / 사진 : MK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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