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대학특성화 부진하면 재정지원 중단
입력 2007-02-28 13:02  | 수정 2007-02-28 13:02
다른 대학에 비해 비교우위의 학문과 기능 분야를 발전시키는 것을 목표로 연간 600억원을 지원받아온 수도권 대학들은 올해부터 엄격해진 사업평가에서 낮은 점수를 받으면 재정지원이 중단되거나 삭감됩니다.
교육인적자원부는 한양대에서 이종서 교육부 차관과 대학 기획처장, 특성화 사업단장 등 2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수도권 대학특성화 지원사업의 성과를 발표하고 2007년도 사업추진 방향을 공개했습니다.
교육부는 대학별 특성화 추이를 모니터링할 수 있도록 대학특성화지표를 올해 처음으로 적용해 15개교를 신규사업단으로 선정하고, 180억원을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한편 학내 구조조정을 통한 미디어공연영상대학을 신설한 중앙대학과 IT 해외
장단기 인턴십 프로그램을 운영한 아주대학, 외국인학생 전용과목을 개설하는 등 국제화 노력을 기울인 경희대 등 5개 대학이 우수사업단으로 선정돼 성과를 발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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