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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닝맨 딱지대회, 4년동안 참아왔다…'왕코의 분노!' 결국 우승
입력 2014-05-26 12:40 
런닝맨 딱지대회 / 사진=SBS 런닝맨


'런닝맨 딱지대회'


'런닝맨' 딱지대회에서 지석진이 이끄는 전북대 팀이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25일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에서는 전국 곳곳의 대학교 딱지 고수와 '런닝맨' 멤버들이 팀을 이룬 '제1회 전국 대학생 딱지대회'가 전파를 탔습니다.

이날 '런닝맨 딱지대회'에서 지석진의 전북대 팀은 이광수의 고려대 팀이 예선을 치러 첫 승을 차지했습니다.

이어 4강 부전승으로 올라온 김종국의 강원대 팀과 맞붙게 된 전북대 팀은 모두의 예상을 깨고 0-2에서 3-2까지 먼저 3점을 따내며 결승전 진출에 성공했습니다.


김종국을 상대로 승리할 수 있었던 가장 큰 요인으로, 응원하던 학생들의 갑작스러운 윤은혜 이름 연호에 당황하기 시작하며 결국 평정심을 잃고 딱지를 넘기는데 실패한 것으로 꼽혔습니다.

결승전 상대는 '전설의 딱지왕'이라 불리는 유재석이 속한 충북대 팀으로 쉽지 않은 경기가 예상됐습니다.

첫 시작으로 전북대 팀이 2-0까지 앞섰으나, 1점을 남기고 2-2의 동점 상황에 이르렀습니다.

최종 우승까지 단 1점만 남겨놓은 일촉즉발의 상황에서 전북대의 해결사인 최민규 학생이 나섰고, 땀을 쥐는 공방 끝에 먼저 딱지를 넘기는 데 성공해 최종우승을 확정지었습니다.

런닝맨 딱지대회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런닝맨 딱지대회 대단합니다 왕코형님!" "런닝맨 딱지대회 언젠가는 왕코 형님의 시대가 올 줄 알았어" "런닝맨 딱지대회 딱지가 이렇게 긴박한 게임인 줄 몰랐어요"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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