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런닝맨 딱지대회, `전설의 딱지왕` 유재석 굴욕…대반전이
입력 2014-05-26 11:25  | 수정 2014-05-28 21:47

'런닝맨 딱지대회' '런닝맨'
'런닝맨' 딱지대회에서 지석진이 이끄는 전북대 팀이 우승을 차지했다.
25일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에서는 전국 곳곳의 대학교 딱지 고수와 '런닝맨' 멤버들이 팀을 이룬 '제1회 전국 대학생 딱지대회'가 전파를 탔다.
이날 '런닝맨 딱지대회'에서 지석진의 전북대 팀은 이광수의 고려대 팀이 예선을 치러 첫 승을 차지했다.
이어 4강 부전승으로 올라온 김종국의 강원대 팀과 맞붙게 된 전북대 팀은 모두의 예상을 깨고 0-2에서 3-2까지 먼저 3점을 따내며 결승전 진출에 성공했다.

그러나, 결승전 상대는 '전설의 딱지왕'이라 불리는 유재석이 속한 충북대 팀으로 쉽지 않은 경기가 예상됐다.
첫 시작으로 전북대 팀이 2-0까지 앞섰으나, 1점을 남기고 2-2의 동점 상황에 이르렀다.
최종 우승까지 단 1점만 남겨놓은 일촉즉발의 상황에서 전북대의 해결사인 최민규 학생이 나섰고, 땀을 쥐는 공방 끝에 먼저 딱지를 넘기는데 성공해 최종우승을 확정지었다.
특히 지석진이 리더로 나선 팀이 최종우승을 차지한 것은 '런닝맨' 4년 만에 처음있는 일로 더욱 감격에 겨운 모습을 보여 시선을 사로잡았다.
런닝맨 딱지대회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런닝맨 딱지대회 딱지가 이렇게 재미있는 게임인 줄 오늘 처음 알았네" "런닝맨 딱지대회 왕코 형님 대단합니다!" "런닝맨 딱지대회 이변이 일어나다니"등의 반응을 보였다.
[매경닷컴 속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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