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Hot-Line] `다음-카카오 합병` 주주사들 덩달아 강세
입력 2014-05-26 10:44  | 수정 2014-05-27 17:10

카카오의 지분을 보유한 회사들이 다음과 카카오의 합병 소식에 강세다. 카카오가 이번 합병으로 증시에 입성하면서 보유 지분의 가치가 높아질 것이란 기대감 때문이다.
위메이드는 26일 오전 10시 7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12.08%(5000원) 오른 4만6400원에 거래가가 형성됐다. 회사는 카카오 지분 5.67%, 150만주를 보유하고 있는 주요 주주다.
삼지전자는 9.78%(375원) 오른 4210원에 거래되고 있다. 삼지전자는 단순 투자 목적으로 카카오 지분 0.05%(1만2600주)를 갖고 있다.
카카오의 계열사인 케이큐브벤처스에 펀드 투자한 바른손은 거래제한폭까지 올라 상한가를 기록, 1330원에 거래중이다. 바른손은 케이큐브 1호 펀드 출자 비율 2.6%를 갖고 있다.
다음은 이날 핵심사업 강화 및 시너지창출 효과를 위해 메신저 전문기업 카카오를 흡수합병한다고 공시했다. 오는 8월 주주총회에서 승인이 나면 연내 합병 절차가 마무리된다.
[매경닷컴 이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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