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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만, 엑소 콘서트 방문에 엑소 못지않은 인기 누려…
입력 2014-05-26 10:15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수영 인턴기자]
SM 엔터테인먼트 이수만 회장이 엑소 첫 단독콘서트 공연장을 찾아 엑소를 응원했다.
엑소는 23일부터 25일까지 서울 방이동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열린 첫 단독 콘서트 ‘엑소 프롬 엑소플래닛 넘버원-더 로스트 플래닛를 개최했다.
이수만 회장은 3회 공연 중 마지막 공연이 펼쳐진 25일 SM 엔터테인먼트 김영민 대표 이사, 남소영 부사장 등 임직원들과 함께 공연장을 방문했다.
공연에 앞서 이수만 회장이 공연장에 등장하자 팬들은 큰 목소리로 ‘이수만의 이름을 연호했다. 이에 이수만 회장은 자리에서 일어나 공연장을 찾은 팬들에게 환호에 손을 흔들며 화답했다.

이날 공연에는 이수만 회장 외에도 슈퍼주니어의 최시원과 동해, 규현과 보아 등의 SM 소속 아티스트들이 공연장을 찾아 엑소를 응원했다.
이수만 회장은 2시 30분간 진행된 공연 내내 자리를 지켰고, 엑소의 무대를 꼼꼼히 살폈다.
공연 중간 중간에는 음악에 맞춰 야광봉을 흔들며 무대를 즐겼고, ‘피터팬 무대에서는 엑소 멤버 2명이 와이어에 연결된 자전거를 타고 공연장 천장을 날아다니자 걱정 어린 시선을 보냈다.
그는 공연 말미에 다시 한 번 조명을 받았다. 앵콜 무대 이후 마지막 한 곡을 남겨둔 상태에서 레이는 미련이 남네요. 아까 다 하얀색 ‘이제부터 시작이야 들어줬을 때 너무 감동했고요. 아까 인터뷰 했다시피 여러분 있기 때문에 엑소가 이렇게 있는 겁니다”며, 여러분 제일 궁금한 거. 저랑 이수만 사장님 밥 먹었어요”라고 말했다.
이에 객석에서 팬들은 ‘이수만이라며 소리 높여 이름을 불렀고 결국 이수만은 자리에서 일어났다. 그는 조명까지 받은 채 엄지손가락을 치켜들고 야광봉을 흔들며 덩실덩실 춤도 춰 눈길을 끌었다.
이 모습을 본 멤버들은 선생님 사랑합니다”라고 했고, 조명이 꺼지면서 이수만이 보이지 않자 레이는 사라졌다”라고 말해 팬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엑소는 지난 23일부터 25일까지 체조경기장에서 첫 단독 콘서트를 개최해 3일간 총 4만2천여 관객을 동원했다.
콘서트 총 연출은 브리트니 스피어스, 쟈넷 잭슨 등 팝스타들의 안무를 맡은 세계적인 안무가 토니 테스타가 맡았다. 또한 제이지, 브루노 마스 등과 작업한 유명 영상팀 신드롬이 공연 영상을 제작, 차별화된 무대 연출과 영상을 선보였다.
이번 서울 공연을 시작으로 베이징, 상하이, 홍콩, 도쿄, 오사카. 싱가포르, 방콕, 마닐라, 자카르타 등 아시아 주요 도시에서 투어를 이어간다.
이에 누리꾼들은 이수만 엑소 콘서트, 엑소만큼 인기 많네” 이수만 엑소 콘서트, 어깨춤까지 췄구나” 이수만 엑소 콘서트, 엑소에 애정이 많구나” 이수만 엑소 콘서트, 콘서트 잘돼서 기분 좋겠다” 이수만 엑소 콘서트, 팬들한테 인기가 많구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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