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Hot-Line] "헬스케어株 흔드는 대관능력…투자포인트는?"
입력 2014-05-26 08:46  | 수정 2014-05-30 11:04

대관경쟁력이 주가 흐름의 강력한 변수로 떠오르고 있다. 특히 일부 헬스케어주들은 대관경쟁력에 따라 주가가 크게 움직여 이에 따른 대응법이 필요하다는 투자조언이 나왔다.
김현욱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26일 "헬스케어 업종은 정부의 정책과 지원, 규제와 밀접한 관련이 있는 전형적인 규제산업"이라며 "헬스케어 업종의 투자전략을 수립함에 있어 이에 대응하는 대관경쟁력 분석은 필수 가결한 사항"이라고 지적했다.
대관경쟁력의 대관(對官)은 '관청에 대응하다'라는 뜻으로 이는 곧 단순 정부기관의 행정적 대응을 넘어 한 기업이 사업을 영위함에 있어 대외적인 변수와 관련 요소들을 일일이 대응하는 넓은 개념을 의미한다.
그는 "이에 따라 헬스케어 업종 투자에 있어 대관경쟁력 활용은 ▲본질가치가 훼손되지 않은 사항인 경우 오히려 저가매수기회로 ▲본질가치가 훼손되는 중요한 사항이라면 해당 업체의 신속한 대처능력속도와 회복가능성을 ▲경쟁업체나 유사업체를 묶어 긴밀한 대응, 즉 대체 매수나 공동 매도 등의 전략이 요구된다"고 조언했다.
[매경닷컴 최익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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