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박해진, 중국에서도 펄펄…레스토랑 체인기업 모델 발탁
입력 2014-05-26 08:39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현철 기자]
배우 박해진이 중국 레스토랑 체인기업인 '아즈센'의 모델로 발탁됐다.
박해진 소속사 더블유엠컴퍼니 측은 26일 "'아즈센'과 모델 계약을 완료했다"며 "그동안 모델을 채용하지 않아 왔기에, 30년만의 첫 모델로 중국배우가 아닌 한국 배우 박해진을 낙점 했다는 소식은 중국 시장의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고 밝혔다.
소속사 측은 "소통하고 베풀 줄 아는 배우 이미지가 '아즈센'의 기업 이미지와 부합하다는 판단이 내려졌기 때문"이라며 "기업 이미지를 중시하는 '아즈센'이 박해진만한 모델이 없다고 생각해, 한국까지 직접 박해진을 만나러 와 설득하는 작업을 마다하지 않았다"고 전했다.
박해진은 중국 시장에 진출해 지난 5년간 많은 작품에 참여했다. 중국 롯데시네마에 박해진 관이 오픈됐고, 그곳 수익금은 도움이 필요한 곳에 기부되고 있다. 중국에 대지진이 일어났을 때에도 자선경매행사에 무료로 참석해, 그 수익금 또한 참사지역에 환원한 바 있다. 이에 박해진은 최근 한국 배우로는 처음으로 공익공민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아즈센'은 중국 내 120개 주요도시의 상업지역에 체인점을 가지고 있을 뿐만 아니라, 포장라면을 만들어 싱가포르, 일본, 오스트레일리아 등 해외에 수출하고 있는 글로벌 기업이다.
한편 박해진은 SBS 월화극 '닥터 이방인'에서 한국 최고의 엘리트 의사 한재준역을 맡아 한층 더 성장한 연기를 보여주고 있다.
jeigun@mk.co.kr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