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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개그콘서트`, 예능 시청률 1위
입력 2014-05-26 08:13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현철 기자]
세월호 참사 이후 6주 만에 방송을 재개한 KBS 2 '개그콘서트'가 일요일 예능 프로그램 시청률 1위를 기록했다.
26일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개그콘서트'는 전국 기준 시청률 15.9%를 기록했다. 지난 4월 기록인 16.4%보다 0.5%포인트 하락했으나, 일요일 예능 프로그램 가운데 가장 높은 시청률을 기록했다.
또 24일 방송된 '무한도전'(13.4%)보다 높은 시청률을 기록, 지난 1주일 동안 방송된 전체 예능 프로그램 가운데 가장 높은 수치를 보였다.
이날 '개그콘서트' 개그맨들은 방송 시작 전 노란 리본을 달고 등장, 세월호 희생자들을 추모해 눈길을 끌었다. 또한 '안 생겨요', '편하게 있어', '황해', '뿜엔터테인먼트'가 마지막 방송을 했고, '존경합니다' 등 새 코너가 시청자에게 웃음을 안겼다.
한편 주간 전국 시청률 1위는 KBS1 일일연속극 '사랑은 노래를 타고'가 차지했다. 가구시청률 29.0%를 기록했다.
jeigu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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