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미 부동산 더 오를 것"
입력 2007-02-28 10:57  | 수정 2007-02-28 14:21
미국의 부동산 가격이 앞으로도 계속해서 상승세를 이어갈 것이란 전망이 나왔습니다.
투자수익률도 그만큼 기대를 해 볼만 하다고 하는데요, 해외부동산 투자에 관심이 있는 분들은 챙겨보시기 바랍니다.
보도에 엄성섭 기자입니다.


한국을 방문한 에밀리 푸 전미부동산중개인협회 아태지역 총재는 미국 부동산 가격이 앞으로도 2.5%에서 4.5% 정도 더 상승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미국의 금리가 지금보다 더 높아지더라도 경제 상황도 좋아지고 있다는게 이유입니다.

인터뷰 : 에밀리 푸 / NAR 아태지역 총재
- "경제가 안정되고 있고, 성장도 이어질 것으로 본다. 특히 고용시장이 좋아지고 있기 때문에 앞으로 계속 발전될 것으로 보고 있다."

미국 부동산 투자에 따른 기대 수익은 보수적으로 잡아도 6% 이상이 될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특히 원화 강세 등을 고려하면 실질 수익은 더 높을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인터뷰 : 에밀리 푸 / NAR 아태지역 총재
- "(6%가 적게 느껴질 수도 있지만) 미국은 시장이 안정돼 있고, 현재 원화가 강세를 보이고 있기 때문에 한국 투자자들은 그 이상의 수익을 기대할 수 있다."

다만 조정기를 거치고 있는 주택시장보다는 상업용 시장의 투자가 더 유망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전문가들은 장기 투자의 경우 캘리포니아나 뉴욕 등 전통적인 도시를, 단기 투자의 경우 개발이 많은 애틀란타 등을 투자유망지로 꼽았습니다.

인터뷰 : 박명복 대표 / 리워치코리아
- "단기적으로는 내륙시장, 애틀란타나 올랜도, 마이애미, 달라스 등을 주목하는 것이 좋다."

한편 저희 mbn은 해외부동산 전문업체 조인SJ와 공동으로 미국은 물론 세계 주요국가의 부동산 매물 소개와 관련 펀드 상품 정보제공하기 위해 오는 4월 26일부터 28일까지 서울 학여울역 무역전시장에서 해외부동산·펀드 박람회를 개최합니다.

mbn뉴스 엄성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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