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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 FA컵 8강 진출...박지성·설기현 '맞짱'
입력 2007-02-28 10:42  | 수정 2007-02-28 10:42
잉글랜드축구 FA컵 16강전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레딩을 꺾고 8강에 진출했습니다.
박지성과 설기현도 맞대결을 벌였습니다.
이밖의 해외 화제를 주장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경기 시작 2분 만에 수비수 가브리엘 에인세가 흘러나온 공을 그대로 중거리 슛. 공은 레딩 골키퍼 겨드랑이 사이로 빠지면서 골로 연결됩니다.


그로부터 1분이 조금 지나 후방의 리오 퍼디난드가 길게 전방으로 올린 패스를 받아 루이 사하가 두번째 골을 쏘아 올립니다. 가장 먼저 박지성의 축하를 받는 사하.

경기 시작 6분도 안 돼 또다시 레딩의 오프사이드 트랩을 뚫고 올레 군나르 솔샤르가 세번째 골을 넣으면서 맨유가 3-0으로 일찌감치 앞서 나갑니다.

레딩은 데이브 킷슨이 전반 22분경에, 르로이 리타가 후반 38분경에 각각 골을 넣으면서 바짝 추격했지만 인저리 타임 군나르손의 슛이 크로스바를 맞고 나오면서 분루를 삼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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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인기 드라마 섹스 앤 더 시티. 등장 인물 캐리가 패션쇼에 신고나온 하이힐 때문에 넘어지고 맙니다.

하이힐을 신는데서 오는 통증과 불편함을 덜 수 있도록 텍사스의 한 우주과학자가 첨단 밑창 소재를 개발했습니다.

발가락과 발꿈치 사이의 무게 균형을 맞춰 통증을 획기적으로 줄인 이 밑창은 다음달부터 약 10달러의 가격으로 미국에서 판매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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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프란시스코에서 시내에서 발생한 산사태가 두 채의 건물을 덮쳤습니다.

이 사고로 약 150여 명의 주민이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졌지만 다행히 인명 피해는 보고되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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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바겐 사가 미국 시장에서 뉴비틀과 제타, 골프 등의 차종 79만 대를 리콜한다고 밝혔습니다.

폭스바겐은 브레이크와 브레이크 등에 문제가 생겨 이같이 조치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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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대학농구 약체로 평가됐던 시라큐즈 대학이 홈관중의 응원을 등에 업고 올해 우승 후보로까지 꼽히는 전미랭킹 10위의 조지타운 대학을 맞아 선전합니다.

3점차로 간신히 앞서면서 전반을 마친 시라큐즈, 후반 들어 고비 때마다 3점슛이 잇따라 터지면서 결국 72-58 대승을 거뒀습니다.

시라큐즈는 조지타운의 11연승 행진을 마감시켰고 경기 종료 후 학생들은 코트에 쏟아져 나와 강호를 꺾은 이변을 축하했습니다.

mbn뉴스 주장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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