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미국 주택판매 2년 만에 최대폭 증가
입력 2007-02-28 02:52  | 수정 2007-02-28 02:52
미국의 지난달 기존 주택 판매량이 2년 만에 가장 큰 폭으로 늘어 부동산경기 침체가 호전될 것이란 기대를 낳고 있습니다.
미국의 1월 중 기존 주택 판매량은 연율 646만채로 3.0% 증가해 2005년 1월의 3.3% 증가 이후 가장 큰 폭으로 늘었다고 전미 부동산중개사협회가 발표했습니다.
이는 지난해 15년 만에 최악의 침체에 빠졌던 미국의 부동산 경기가 올들어 다소 되살아날 것이란 기대를 높이는 것이라고 전문가들은 분석했습니다.
하지만 1월 중 판매된 기존 주택의 중간 가격은 21만600달러로, 전년 동월 대비 3.1% 하락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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