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5주기, 이승환 헌정곡 만들어…"존경한다"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5주기, 이승환 헌정곡 만들어…"존경한다"

'이승환 헌정곡' '함께 있는 우리를 보고 싶다'

가수 이승환 헌정곡 '함께 있는 우리를 보고 싶다' 뮤직비디오가 공개됐습니다.

23일 오후 경남 김해시 진영읍 봉하마을에서는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5주기 공식 추도식이 열렸습니다.

이승환은 故 노무현 전 대통령의 서거 5주기를 맞아 헌정곡 ‘함께 있는 우리를 보고 싶다 뮤직비디오를 공개했습니다.

뮤직비디오에는 평화의 나무 시민 합창단과 이승환의 녹음 장면, 노무현 전 대통령의 생전 모습, 도종환 시인이 작사한 가사 등이 담겼습니다.

19일 소속사 드림팩토리 측은 이승환 씨가 평소 존경하던 고인에 대한 그리움을 담은 곡이다”며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5주기 헌정 뮤직비디오 작업에 흔쾌히 참여해준 모든 분들과 노무현 재단에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전했습니다.

또한 노래의 하이라이트인 합창 부분은 고심 끝에 노래의 순수한 울림을 더하고자 시민합창단의 목소리를 담게 됐다”고 설명했습니다.

‘함께 있는 우리를 보고 싶다의 음원 수익금은 백혈병 어린이 재단에 기부될 예정입니다.

한편 이날 추도식에서는 가수 조관우가 부른 헌정곡 ‘그가 그립다를 배경으로 한 추모영상도 함께 공개했습니다.

이승환 헌정곡에 대해 누리꾼들은 "이승환 헌정곡, 들어봐야지" "이승환 헌정곡까지..." "이승환 헌정곡, 벌써 5년됐구나"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