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전통주 전문기업인 국순당이 막걸리 가격을 20% 넘게 올릴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대리점에 밀어내기를 한 혐의로 검찰 수사를 받고 있는 상황이라 논란도 적지 않습니다.
김순철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저렴한 가격에 맛까지 더해 서민의 술로 통했던 막걸리.
전통주 전문기업 국순당이 막걸리 제품 가격을 일제히 올리기로 해 논란입니다.
페트병에 담긴 750ml 막걸리 가격을 1,100원에서 1,350원으로 높이는 등,
3%에서 최대 22%까지 주요 제품의 가격이 함께 인상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국순당 측은 주원료인 국산 쌀과 각종 원부자잿값이 올랐기 때문이라고 해명했습니다.
▶ 인터뷰 : 국순당 관계자
- "쌀 가격이 가장 많이 올랐고 그게 원재료비 등이 오른 거죠 가격이."
하지만, 20%가 넘는 인상 폭은 과도한 것이 아니냐는 지적도 만만치 않습니다.
다른 주류들은 가격을 올리더라도 대부분 한 자리 수에 그치기 때문입니다.
게다가 국순당 측은 대리점에 밀어내기를 했다는 혐의로 검찰 수사도 받고 있어,
시기가 적절하지 않았다는 지적도 함께 나오고 있습니다.
이번 가격 인상은 전통주 열풍이 식은 탓에 올해 1분기 5억여 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한 것과 무관하지 않은 것으로 보입니다.
MBN뉴스 김순철입니다. [liberty@mbn.co.kr]
영상편집 : 윤 진
전통주 전문기업인 국순당이 막걸리 가격을 20% 넘게 올릴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대리점에 밀어내기를 한 혐의로 검찰 수사를 받고 있는 상황이라 논란도 적지 않습니다.
김순철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저렴한 가격에 맛까지 더해 서민의 술로 통했던 막걸리.
전통주 전문기업 국순당이 막걸리 제품 가격을 일제히 올리기로 해 논란입니다.
페트병에 담긴 750ml 막걸리 가격을 1,100원에서 1,350원으로 높이는 등,
3%에서 최대 22%까지 주요 제품의 가격이 함께 인상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국순당 측은 주원료인 국산 쌀과 각종 원부자잿값이 올랐기 때문이라고 해명했습니다.
▶ 인터뷰 : 국순당 관계자
- "쌀 가격이 가장 많이 올랐고 그게 원재료비 등이 오른 거죠 가격이."
하지만, 20%가 넘는 인상 폭은 과도한 것이 아니냐는 지적도 만만치 않습니다.
다른 주류들은 가격을 올리더라도 대부분 한 자리 수에 그치기 때문입니다.
게다가 국순당 측은 대리점에 밀어내기를 했다는 혐의로 검찰 수사도 받고 있어,
시기가 적절하지 않았다는 지적도 함께 나오고 있습니다.
이번 가격 인상은 전통주 열풍이 식은 탓에 올해 1분기 5억여 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한 것과 무관하지 않은 것으로 보입니다.
MBN뉴스 김순철입니다. [liberty@mbn.co.kr]
영상편집 : 윤 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