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윤진이 실종 아동 찾기 공로에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받는다.
오는 25일 ‘세계 실종아동의 날을 앞두고 열리는 제8회 실종 아동의 날 행사에서 김윤진은 보건 복지부 장관 표창을 수상한다.
22일 소속사 자이온 엔터테인먼트사는 미국 ABC드라마 ‘미스트리시스 시즌2 촬영을 하고 있는데 수상소식을 접하게 됐다”며 실종아동 찾기에 미약함 힘이나마 보탬이 될 수 있어 기쁘다”고 밝혔다.
이번 복지부 장관 표창 수상의 인연은 2년 전 영화 ‘이웃 사람에 참여한 게 계기가 됐다.
이웃사람은 어린 딸이 납치돼 죽음을 맞게 되는 엄마가 똑같은 상황에 놓은 다른 아이를 지킨다는 내용을 담은 영화다.
김윤진은 영화 홍보를 하던 중 ‘실종 아동 전문기관 초록우산 어린이 재단에서 재능 기부의 연락을 받고 실종아동 캠페인 광고에 내레이션을 맡아 지난 1년간 KBS 라디오와 타 매체를 통해 전국에 실종 아동을 찾자는 캠페인과 가족들의 울림을 전했다.
초록우산 어린이 재단의 박찬경은 이번 행사가 일회성으로 끝나는 게 아니고 연중행사처럼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고 도움의 손길을 줘야 한다. 그래서 김윤진과 같이 대중에게 알려진 분들이 재능기부 참여나 홍보 활동이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김윤진은 지난 2년간의 목소리 재능 기부와 홍보 활동을 인정받아 8회 실종아동의 날 행사에서 보건 복지부장관 표창을 받게 됐다.
이번 행사는 오는 23일 오후 2시부터 을지로에 위치한 패럼타워에서 열리고 야외 행사로 관심버스 운행과 착한 릴레인 캠페인이 차례로 열릴 예정이다.
김윤진은 미국 드라마 촬영으로 영광스럽고 송구한 자리에 참석하지 못해 죄송하다”며 촬영이 끝나는 대로 한국에 돌아가서 실종 아동을 찾는 또 다른 캠페인과 홍보 활동에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을 약속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김윤진은 LA현지에 머무르며 미국 드라마 미스트리스 시즌2 촬영에 임하고 있으며 12월에 개봉하는 ‘국제시장으로 한국 관객을 만난다.
이에 대해 누리꾼들은 김윤진, 한국 언제 오나?” 김윤진, 축하합니다” 김윤진, 진정한 월드스타” 김윤진, 재능 기부도 했었구나” 김윤진, 멋있다” 김윤진, 응원합니다” 김윤진, 정말 매력있는 배우”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