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몰에서는 오는 26일부터 다양한 농산물로 구성된 꾸러미를 정기적으로 배송해주는 '농산물 큐레이션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22일 밝혔다.
농산물 큐레이션 서비스란 농산물 전문가가 직접 채소, 과일 등 신선 상품을 엄선해 고객에게 배송해주는 서비스를 말한다.
롯데마트 관계자는 "소비자의 취향을 고려해 적절한 콘텐츠를 추천해주는 큐레이션 서비스가 온라인 쇼핑몰을 중심으로 확대되고 있다"며 "이에 따라 롯데마트몰도 고객 편의를 위한 쇼핑의 한 방식으로 적용하겠다"고 말했다.
롯데마트는 이번 큐레이션 서비스를 통해 직장인과 맞벌이 부부 등 바쁜 현대인들에게 직접 오프라인에서 쇼핑하는 피로감을 줄이고 편리한 맞춤 서비스로 편의성을 높일 계획이다.
대표적으로 오는 26일부터 '집밥 꾸러미', '과일 꾸러미', '키즈 꾸러미' 세가지로 구성된 '농산물 큐레이션 서비스'를 시중가 대비 최대 20% 저렴하게 선보인다.
가정 식단에 필요한 두부, 콩나물, 유정란 등 기초 재료와 파프리카, 쌈채소 등 제철 농산물로 구성된 '집밥 꾸러미'는 3만5000원(1회)에 판매한다.'과일 꾸러미'는 2~3인 소형 가족이 일주일간 섭취할 수 있는 참외, 방울토마토, 바나나 등 제철 과일 10여가지 품목으로 구성, 역시 판매가는 3만5000원이다.
성장기 어린이의 발육과 청소년의 건강 증진을 위한 친환경 농산물 상품으로 구성된 '키즈 꾸러미'는 4만원에 판다.
주문한 꾸러미 상품은 매주 목요일에 정기적으로 무료 배송되며, 여름철 선도유지를 위해 택배용 아이스박스에 담아 전달할 예정이다.
송승선 롯데마트 온라인사업부문장은 "최근 유통사업은 끊임없이 변화하는 고객 니즈에 맞추기 위해 다양한 변화를 시도하고 있다"며 "이번 큐레이션 서비스를 시작으로 고객들이 바쁜 일상에서도 건강한 먹거리를 공급받을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매경닷컴 방영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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