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교통기술의 미래를 한눈에…'국토교통기술대전' 개막
입력 2014-05-21 22:18  | 수정 2014-05-22 09:40
건설과 토목, 철도, 도로, 항공 분야 첨단기술의 경연장인 '2014 국토교통기술대전'이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막했습니다.
국토교통부가 주최하고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이 주관한 이번 국토교통기술대전은 '함께하는 상상 플러스'를 주제로 신)기술·신산업 육성을 위한 연구개발의 우수 성과와 신기술을 전시하고 선보였습니다.
실제로 초장대 교량 분야에선 세계 최고 수준의 강도를 지닌 현수교 케이블 강선을 개발한 성과가 소개됐고, 해수담수화 기술로는 세계에서 세 번째로 상용화에 성공한 16인치 역삼투압 분리막 모듈 기술이 선보였습니다.
차세대 고속철도 기술에서는 KTX-산천의 상용화에 이어 시속 430㎞급 속도를 달성한 해무가, 소개됐고, 또 철로 위에 떠서 달리는 자기부상열차의 기술 시연도 이뤄졌습니다.
김경식 국토교통부 차관은 축사에서 이번 행사를 통해 우수한 연구개발 성과가 상용화돼 국내 기업의 매출 확대와 해외시장 진출의 촉진제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 이상범 기자 / boomsang@naver.com, boomsang@daum.ne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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