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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타점’ 박정권 “그동안 잡념이 너무 많았다”
입력 2014-05-21 22:03 
박정권이 잡념을 버리고 팀의 중심에 섰다. 사진=MK스포츠 DB
[매경닷컴 MK스포츠(창원) 전성민 기자] 박정권(SK 와이번스)이 활약의 원인으로 심리적인 면을 꼽았다.
SK는 21일 마산구장에서 열린 2014 프로야구 NC 다이노스와의 경기에서 장단 16안타를 몰아치며 10-2로 이겼다.
2연패서 탈출한 SK는 17승23패, 3연승이 좌절된 NC는 25승18패가 됐다.
SK 선발 조조 레이예스는 7이닝 7피안타 1볼넷 5탈삼진 2실점(2자책점)을 마크하며 시즌 2승(4패)째를 챙겼다.
7번 1루수로 선발 출장한 박정권은 5타수 3안타(1홈런) 3타점으로 맹활약을 펼쳤다.
경기 후 박정권은 개인적으로나 팀으로나 어려웠는데 내가 잡념이 너무 많았다. 생각에 내 모든 것을 빼앗겼다. 그래서 아쉬운 경기를 했다. 앞으로는 단순하게 생각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박정권은 이번 승리를 계기로 나와 팀 모두 반전의 계기를 만들었으면 좋겠다. 앞으로 팀 승리에 기여하는 선수가 되겠다”고 덧붙였다.
[ball@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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