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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캡틴' 구자철…'꿈은 이루어진다'
입력 2014-05-21 19:40  | 수정 2014-05-21 21:03
【 앵커멘트 】
태극전사들이 월드컵 유니폼을 처음 입고 실전 같은 고강도 훈련에 들어갔습니다.
월드컵 주장이 꿈이라던 구자철 선수는 결국 주장을 맡아 선수단을 이끌고 '신화 창조'에 나섭니다.
국영호 기자입니다.


【 기자 】
등번호 13번이 적힌 월드컵 유니폼을 착용하고 힘차게 파이팅을 외치는 구자철.

어릴 때부터 꿈에 그렸던 주장으로 낙점받아 브라질월드컵에서 태극전사들을 이끌게 됐습니다.

구자철이 홍명보호의 주장을 맡은 건 이번이 네 번째.

20세 이하 청소년월드컵을 시작으로 런던올림픽까지, 홍명보 감독과 선수들 사이의 가교 역할을 맡아 좋은 성적을 이끌어 냈습니다.


▶ 인터뷰 : 구자철 / 축구대표팀 주장
- "이번에는 월드컵을 향해서 나가는 대표팀이기 때문에 조금 더 진중하게 다가가고 그러한 모습을 아마 볼 수 있을 거예요."

윤석영을 제외한 22명이 모두 뭉친 대표팀은 실전을 방불케 하는 본격적인 전술 훈련에 들어갔습니다.

(현장음)

22살의 당찬 막내 김진수는 막 오른 주전 경쟁에 자신감을 드러냈습니다.

▶ 인터뷰 : 김진수 / 축구대표팀 측면 수비수
- "(윤석영과) 스타일이 비슷하다고 생각하는데 내가 형보다 2살 더 어리니까 조금 더 패기 있고 열정 있는 부분이 강점인 것 같습니다."

▶ 스탠딩 : 국영호 / 기자
- "본격적인 전술 훈련에 들어간 대표팀. 치열한 주전 경쟁 또한 함께 시작됐습니다. MBN뉴스 국영호입니다. [iam905@mbn.co.kr]"

영상취재 : 변성중
영상편집 : 이재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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