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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학, 1이닝 4실점 후 이민호로 교체
입력 2014-05-21 19:04 
이재학이 홈에서 아쉬운 투구를 했다. 사진=MK스포츠 DB
[매경닷컴 MK스포츠(창원) 전성민 기자] 선발 투수 이재학(24·NC 다이노스)이 1이닝밖에 버티지 못했다.
이재학은 21일 마산 SK 와이번스전에 선발로 나서 1이닝 4피안타 1볼넷 4실점 4자책점을 기록했다. 28개의 공을 던진 이재학은 0-4로 뒤진 2회 이민호에게 마운드를 넘겨줬다.
지난 16일 두산전서 4⅔이닝 9피안타(1피홈런) 5실점(5자책점)을 기록하며 패전 투수가 됐던 이재학은 두 경기 연속 부진했다.
이재학은 제구에서 어려움을 겪으며 SK 타자들에게 고전했다. 선두 타자 조동화에게 2루타를 내줬고 임훈의 희생 번트로 만들어진 1사 3루 상황에서 루크 스캇에게 중견수 깊숙한 1타점 희생 플라이를 맞았다.
부진은 계속됐다. 이재원에게 안타, 김강민에게 볼넷, 나주환에게 좌익수 왼쪽에 떨어지는 1타점 2루타를 내주고 말았다. 이어진 2사 2,3루에서 박정권의 2타점 우전 안타가 터졌다.
결과적으로 봤을 때 4일 쉬고 마운드에 오른 것이 이재학에게 안 좋은 영향을 끼쳤다.
[ball@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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