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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몽준 반값 등록금 발언 해명 “본래 취지에는 동의한다”
입력 2014-05-21 18:03 
정몽준 반값 등록금 정몽준 새누리당 서울시장 후보가 대학교 반값등록금에 대해 입장을 밝혔다.
정몽준 반값 등록금 정몽준 반값 등록금

정몽준 새누리당 서울시장 후보가 대학교 반값등록금에 대해 입장을 밝혔다.

지난 20일 정몽준 후보는 서울 용산구 숙명여대 제2창학 캠퍼스에서 반값등록금과 관련된 기자 간담회에서 "취지는 이해하지만 최고 교육기관으로서의 대학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떨어뜨리고 대학 졸업생에 대한 사회적 존경심을 훼손시킨다"고 말했다.

이어 "반값 등록금은 학생들은 부담이 줄어드니 좋아하겠지만, 우리나라 대학이 최고의 지성이라는데 '반값'이라는 표현은 어울리지 않는다"고 말하며 서울시립대 등록금을 반값과 관련해 "시립대 교수를 만나보니 대학 재정도 나빠졌고, 교수들도 연구비와 월급이 깎여 좋아하지 않더라"고 밝혔다.

하지만 이 발언으로 비난에 휩싸이자 정몽준 후보 측의 이수희 대변인은 정몽준 후보의 반값등록금에 대한 의견은 과다한 대학등록금으로 힘들어 하는 대다수 학생들과 부모님들의 걱정을 덜어줘야 한다는 '반값등록금의 본래 취지에 동의한다'는 전제 하에서 한 발언”이라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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