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모든 세대에서 서울 절경 조망가능한 래미안
입력 2014-05-21 17:35 
서울 용산에 전 세대가 한강이나 용산민족공원, 남산 중 한 곳 이상을 조망권으로 확보한 고급주거단지가 들어선다.
삼성물산은 23일, 서울 용산구 한강로2가 342번지 일대인 용산역전면3구역을 재개발한 복합주거단지 ‘래미안 용산 모델하우스 문을 열고 본격적인 분양에 들어간다.
이 복합주거단지는 지하 9층~지상 40층, 2개동의 트윈타워로 만들어지는 랜드마크로 건물 높이만 약 150m에 달한다. 오피스텔은 전용면적 42~84㎡ 782실, 공동주택은 전용면적 135~243㎡ 195가구(펜트하우스 5가구 포함) 등 총 977가구로 구성되며 이 중 조합원분을 제외한 오피스텔 597실과 공동주택 165가구 등 762가구를 일반분양할 예정이다. 21층에 조성되는 테라스하우스(전용면적 135, 161㎡) 4가구도 일반에 분양될 예정이다.
3.3㎡당 평균 분양가는 아파트가 2900만원대, 오피스텔이 1500만원대로 책정될 예정이다.

오피스텔은 전용면적 42~84㎡, 15개 타입으로 다양하게 구성된다. 전용면적 85㎡ 이하 오피스텔은 바닥난방이 가능하기 때문에 주거 기능이 강화된 만큼 실사용공간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층고는 일반 아파트보다 40cm 높은 270cm로 고급 중소형 주거상품으로 만들어질 계획이다.
공동주택 부분은 전용면적 135~243㎡로 구성된다. 2~3면이 개방형인 파로라마식 거실 설계를 적용해 자연환기는 물론 조망권을 극대화했다. 21층의 일부 가구들은 주택 수요자들이 선호하는 테라스하우스로 만들어지고 일반분양된다. 타입에 따라 최대 126㎡의 테라스 공간을 제공한다.
지하철 1호선과 중앙선 환승역인 용산역과 지하철 4호선 신용산역에 접해 있는 트리플 역세권 단지, 단지 지하 1층과 신용산역이 직접 연결된다. 자동차 이용시에도 강변북로, 올림픽대로, 한강대교 등의 접근성이 좋다.
인근에 롯데백화점과 신세계백화점, 아이파크몰, 이마트 등 다양한 쇼핑시설이 있으며 국립중앙박물관이나 전쟁기념관, CGV 등 문화시설도 풍부하다.
단지 주변에 7만5900㎡ 규모를 자랑하는 용산가족공원이 위치해 도심 속 자연을 누릴 수 있으며 한강시민공원 이촌지구와 가깝다.
이 단지는 무엇보다 조망권이 강점으로 꼽힌다. 특히 오피스텔은 5층~19층, 공동주택은 21층~40층에 배치해 사실상 저층이 없어 더욱 조망권을 극대화했다. 이를 고려해 각 가구들의 배치를 달리해 모든 가구에서 서울 3대 절경 중 하나 이상을 바라볼 수 있도록 했다.
공동주택의 전용면적 135㎡는 좌우측 위치에 따라 한강 혹은 용산민족공원 조망이 가능하며 전용면적 161㎡ 역시 좌측은 한강을, 우측은 남산을 바라볼 수 있다. 가운데 들어서는 전용면적 181㎡는 전 가구가 한강과 용산민족공원이 동시에 조망 가능하다.
조망권을 극대화하기 위한 설계도 특화했다. 전용면적 135㎡는 이면 개방형을, 161~181㎡는 삼면 개방형 거실 설계를 적용한다. 161~181㎡의 경우 거실과 식당을 일자형으로 배치해 장소에 구분 없이 조망이 가능토록 만들었다. 21층의 일부 가구와 최상층 펜트하우스의 경우에는 외부로 통할 수 있는 테라스공간을 제공한다.
커뮤니티시설은 5층과 20층에 배치되며, 5층 커뮤니티는 공중정원과 연결돼 쾌적한 환경을 자랑한다. 또한 20층 커뮤니티는 스카이브릿지와 연결된다.
각 동의 5층, 20층, 21층, 40층 등에 옥상정원을 배치해 전체적인 녹지율을 높였으며 특히 일부 가구의 공동주택은 거실과 연계한 목재데크설치로 옥상정원의 접근성도 한층 강화했다. 이밖에 20~40층의 내부 엘리베이터홀 옆으로는 3개층을 통합해 대나무를 식재한 실내테마정원도 만들 계획이다.
래미안 용산의 모델하우스는 송파구 문정동 래미안 갤러리 5층에 마련될 예정이다. 입주는 2017년 5월 예정이다.
[매경닷컴 이미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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