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정부, 태국 전역 여행경보 1단계 이상으로 지정
입력 2014-05-21 15:01 

외교부는 태국 군부가 계엄령을 선포함에 따라 태국 전역을 여행경보 1단계(여행유의) 이상 지역으로 21일 지정했다.
외교부는 기존에 여행경보가 내려지지 않은 방콕과 그 주변지역 등에 1단계 여행경보를 새로 발령했다.
이미 2단계(여행자제) 경보가 발령된 캄보디아 국경의 수린·시사켓주(州)와 3단계(여행제한) 경보가 내려진 나라티왓·파타니·얄라주 등에서는 종전 여행경보 단계가 유지된다.
외교부는 여행객들이 안전대책 기준을 판단할 수 있도록 1∼4단계로 나눈 여행경보 제도를 시행하고 있다.
외교부는 이와 별도로 국외안전여행 사이트(www.0404.go.kr)를 통해 "불필요한 언행이나 온라인 의견 게재 등으로 계엄 상황에 연루되지 않도록 유념해 달라"고 당부했다.
[매경닷컴 속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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