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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 4타수 무안타 침묵…이와쿠마에 완패
입력 2014-05-21 12:20 
텍사스 레인저스 외야수 추신수가 4타수 무안타로 침묵했다. 사진=MK스포츠 DB
[매경닷컴 MK스포츠 서민교 기자] 추신수(32‧텍사스 레인저스)가 침묵했다. 상대는 시애틀 매리너스 일본인 선발투수 이와쿠마 히사시였다.
추신수는 21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의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열린 2014 미국프로야구(메이저리그) 시애틀과의 경기에 3번 좌익수로 선발 출전했으나 4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추신수는 전날(20일) 3타수 2안타의 타격감을 잇지 못했고, 팀도 2-6으로 졌다.
톱타자가 아닌 3번타자로 나선 추신수는 시애틀 선발투수 이와쿠마를 상대했다. 추신수는 이와쿠마를 효과적으로 공략하지 못하고 완패했다.
1회말 잘 맞은 타구가 우익수 마이클 선더스 호수비로 우익수 플라이에 머물렀다. 이어 1-5인 4회말 무사 1루 찬스서 유격수 플라이로 돌아섰다. 추신수는 2-5로 추격한 6회말에도 1루 땅볼로 물러났다.
추신수는 이와쿠마를 상대로 출루에 실패했다. 반면 이와쿠마는 8이닝 6피안타(1피홈런) 2실점으로 퀄리티스타트를 기록하며 자신의 역할을 다했다. 추신수는 2-6인 9회말 바뀐 투수 찰리 퍼부시를 상대로 2루 땅볼에 그치며 마지막 타석에서도 안타를 기록하지 못했다.
추신수의 시즌 타율은 3할2리로 떨어졌고, 이와쿠마는 시즌 3승째를 챙겼다. 텍사스는 24패(21승)째를 당했다.
[min@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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