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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리베, 선발 복귀 4경기 만에 햄스트링 부상 재발
입력 2014-05-21 12:13  | 수정 2014-05-21 12:36
후안 유리베가 선발 복귀 4경기 만에 또 다시 부상 교체됐다. 사진(美 뉴욕)= 조미예 특파원
[매경닷컴 MK스포츠(美 뉴욕) 김재호 특파원] LA다저스 주전 3루수 후안 유리베가 또 다시 전열을 이탈했다. 햄스트링 부상이 재발했다.
유리베는 21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주 뉴욕 퀸즈의 시티필드에서 열린 뉴욕 메츠와의 원정 3연전 1차전 9회초 1사 1루에서 3루 선상으로 빠지는 타구를 때려 2루타를 기록했다.
1루를 돌아 뛰는 순간부터 뭔가 부자연스러웠던 그는 2루에 도착한 뒤 바로 트레이너를 불렀고, 경기를 더 뛸 수 없다는 것을 확인한 트레이너는 교체를 요청했다. 저스틴 터너가 대주자로 들어왔다.
유리베는 다리를 절며 클럽하우스로 들어갔다. 돈 매팅리 감독은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유리베가 지난 번에 다친 오른쪽 햄스트링을 다시 다쳤다고 밝혔다.
유리베는 지난 9일 샌프란시스코와의 홈경기에서 병살타를 피하기 위해 1루까지 전력질주 하던 도중 오른쪽 햄스트링을 다쳤다. 이후 치료에 집중한 그는 17일 애리조나 원정부터 선발에 복귀했다. 그러나 선발 복귀 후 4경기 만에 다시 부상을 당하며 앞으로의 일정이 불투명하게 됐다.
[greatnemo@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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