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코스피, 기관 매도에 약세…외국인 나홀로 `사자`행진
입력 2014-05-21 11:21 
코스피가 기관의 순매도세로 인해 약세를 지속하고 있다.
21일 오전11시4분 현재 코스피는 전날보다 2.94포인트(0.15%) 내린 2008.32를 기록하고 있다.
기관이 팔자 움직임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순매수였던 개인마저 순매도로 돌아서며 코스피는 좀처럼 반등 기회를 잡지 못하는 모습이다.
이 시각 외국인은 나홀로 461억원어치를 사들이고 있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36억원, 412억원 순매도 우위다.

업종별로는 등락이 엇갈린다.
종이목재, 의료정밀, 비금속광물, 철강금속, 운수창고, 서비스, 섬유의복, 운송장비, 음식료품, 의약품 등은 소폭 오르는 반면 보험, 금융, 은행, 전기가스, 증권, 유통, 전기전자, 통신 등은 약보합세를 띠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역시 혼조세다.
NAVER가 2.78% 상승하고 있는 가운데 현대모비스, 기아차도 오름세를 보인다. 반면 삼성전자가 0.48% 내리는 중이며 SK하이닉스, 한국전력, 신한지주, 삼성생명, LG화학, KB금융 등은 내림세다.
금융기관 등 채권자의 출자전환 소식에 현대시멘트가 상한가를 기록했으며 롯데손해보험은 LIG손해보험 인수 기대감에 전날에 이어 급등하고 있다.
[매경닷컴 방영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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