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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터 이방인’ 박해준, 압도적 존재감으로 신스릴러 등극
입력 2014-05-21 10:20 
사진= 닥터이방인 방송캡처
[MBN스타 김나영 기자] 배우 박해준이 그동안 쌓아 온 연기내공을 ‘닥터 이방인에서 제대로 보여주고 있다.

박해준은 SBS 월화드라마 ‘닥터 이방인에서 북한 대남 공작부 요원 차진수 역할을 맡아 열연 중이다.

회가 거듭될수록 그의 등장만으로도 긴장감을 느껴지는 가운데, 차진수는 주인공 박훈(이종석 분)을 위협하는 역할로 선 굵은 연기를 펼쳐 시청자들의 확실한 눈도장을 받고 있다.

지난 20일 방송된 6회에서는 주인공 박훈을 증오하며 북학에서 헝가리 다시 남한까지 와서 쫓는 이유가 밝혀졌다. 회상을 통해 헝가리에서 남한으로 망명한 박훈 때문에 고문당하고 손가락까지 잘린 과거가 공개돼 차진수에 대한 연민을 불렀다.

이 과정에서 브라운관을 압도하는 박해준의 명품 연기력이 차진수의 안타까운 현실을 대중들에게 설득력 있게 전달하며 극적 몰입도를 높여주고 있다.

악역이지만 왠지 시선 집중하게 만드는 ‘신 스틸러 ‘ 박해준은 7회부터 이종석을 더욱 강력하게 압박하며 극의 긴장감을 높일 예정이어서 기대감을 모은다.

한편 ‘닥터이방인은 천재 탈북 의사가 한국 최고의 병원에서 근무하면서 의사 집단에 끼지 못하고 이방인으로 살아가는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로 매주 월~화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김나영 기자 kny818@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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