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분양홍수’ 지식산업센터 입주 잘 고르려면…
입력 2014-05-21 09:17 
지식산업센터(옛 아파트형공장) 홍수시대다. 최근에는 구로동, 가산동, 성수동, 당산동 외에도 서울 택지지구와 경기권내 역세권등지에서도 공급이 한창이다.
특히 지식산업센터는 임대 제한 규제 폐지(금년 예정)와 오피스텔, 상가보다 상대적으로 높은 수익처로 주목을 받으며 일반인 수요도 급증 추세다.
또한 지식산업센터는 강남, 여의도 대비 값싼 공급가, 쾌적한 실내 설계, 세련된 외관 등으로 많은 중소기업체들의 보금자리로 각광을 받아왔다.
하지만 지식산업센터도 공급과잉 우려 속에 입지가 떨어지거나 상품 경쟁력이 저조한 경우 분양 속도는 더딘 것이 현실이다.

때문에 지식산업센터 매입에 있어서도 선별은 필요하다. 우선 교통 여건 파악에 있어 신중해질 필요가 있다.
만약 물류이동이 잦은 기업체라면 고속도로, 순환도로, 간선도로 등 각종 주변 교통망과의 연계성을 꼼꼼히 따져야 한다. 무엇보다 역세권 여부는 필수조건 요소로 봐야 한다. 직원들의 출퇴근이 용이하지 못한 입지라면 직원수급도 어렵기 때문.
지식산업센터는 강남, 여의도 사무 공간에서 찾아보기 힘든 고품격 공간 설계와 첨단 비즈니스 환경 구성이 매우 큰 장점이기 때문에 건설사 브랜드도 따져볼 중요한 요소 중 하나다.
세부적으로는 구내식당, 편의점, 은행, 기숙사, 커피전문점, 전문음식점, 법무와 세무사무소등의 지원시설 인프라 구성 여부와 휴게 공간, 공용 회의실, 조망권 확보 등 직원들을 위한 편의 시설 등이 잘 구성된 곳을 선택해야 한다.
이런 가운데 최근 대우건설이 시공하는 ‘삼송테크노밸리가 역세권, 합리적 분양가. 첨단시설 등을 갖춘 지식산업센터로 이목을 끌고 있다.
제조업 특화 지식산업센터인 이 곳은 현재 공급중인 지식산업센터 중 유일무이한 저층형(지하2층~지상4층) 제조업 전문 지식산업센터인 셈이다.
연면적은 18만7978㎡로 잠실 주경기장(약11만㎡)의 1.7배 크기다. 교통도 매우 편리하다. 은평뉴타운 9단지와의 직선거리가 1.45Km에 불과하고 3호선 삼송역까지는 도보 6분 거리다.
삼송역을 이용하면 종로3가까지 26분, 고속터미널까지 45분만에 도착할 수 있고 서울외곽순환도로 통일로 IC 등과 인접해 수도권 전역 출퇴근이 용이하다.
전용률은 약 57%수준이며 주차도 법정주차대비 약 230% 이상을 확보해 기존 지식산업센터와 차별화했다.
특히, 호실당 전력은 입주업체들의 특성을 반영해 최대한의 전력 용량을 확보했고, 화물용 엘리베이터 5.0톤 4기와 2.5톤 3기가 설치되며 공장내 화물차 진입(일부 호실 제외)까지 가능하다. 효율적 공간활용성을 위한 층고는 7m에 달하고 바닥하중은 최대 3.0톤/㎡(지상2~4층은 2.0톤/㎡)까지 허용했다.
분양가는 3.3㎡당 400~500만원대로 대우건설이 시공을 맡고 입주는 내년 초이다. 입주대상은 도시형 제조업(인쇄, 출판업 포함)과 IT 등 지식산업, 연구개발업 등이다.
입주기업은 저금리 정책자금 최대 70% 지원과 취득세 50% 및 재산세 37.5% 감면 혜택을 받는다. (02)386-0700
[매경닷컴 부동산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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