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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t-Line] "OLED TV, 하반기부터 경쟁력 부각될 것"
입력 2014-05-21 08:57 

현대증권이 21일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TV가 올 하반기부터 경쟁력이 부각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동원 연구원은 "하반기부터 LG디스플레이가 전세계 OLED TV 시장 확대를 주도할 것"이라며 "최근 OLED TV 패널 생산 수율이 80%를 기록해 원가개선 속도가 예상보다 빠르고 LG전자가 주도하는 OLED TV 세트가격의 하락 폭과 속도가 과거 발광다이오드(LED) TV와 비교할 때 가파르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김 연구원은 "LG전자가 3분기부터 55, 65, 77인치 UHD OLED TV로 제품구성을 다변화하고 4분기부터 30~40% 가격을 인하해 LED TV 대비 약점이 크게 완화될 것"이라며 "4분기부터 중국 및 일본 TV 세트업체들도 OLED TV를 출시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그는 "글로벌 TV 1위 업체인 삼성도 차세대 TV 경쟁력 제고를 위해 하반기 OLED TV 제품 출시가 필요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최우선 선호주로 LG디스플레이, LG전자를 제시했다.
[매경닷컴 김용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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