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Hot-Line] "뷰웍스, 1분기 양호한 실적 전망…고성장 이어갈 것"
입력 2014-05-21 08:41 

한국투자증권은 21일 뷰웍스에 대해 1분기 양호한 실적이 전망된다며 올해 고성장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진단했다. 이에 따라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3만4000원을 유지했다.
한지형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1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7% 늘어난 165억원, 영업이익은 83% 뛴 33억원으로 추정된다"며 "FP-DP(디지털 엑스레이에 장착되는 디텍터)의 판매 호조에 기인한 것으로 파악된다"고 밝혔다.
한 연구원은 "엑스레이 시스템이 아날로그에서 디지털로 전환되면서 디텍터 업체들이 수혜를 입고 있는데 그 중 뷰웍스는 품질과 기술, 가격 경쟁력을 고루 갖춰 올해 고성장을 이어갈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특히 FP-DP의 경우 지난해 미국 기업에 이어 올해는 일본 기업에 납품이 예정돼 있다"며 "이를 통해 해외 시장에서의 브랜드 인지도 및 신뢰성이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한 연구원은 이어 "국내 의료기기 업종이 선진국과 동등한 평가를 받고 있기 때문에 업종 내 프리미엄 부여 가능 업체를 선별하는 것이 더욱 중요해졌다"며 "뷰웍스의 경우 우호적인 시장환경과 중장기 성장동력을 갖춰 프리미엄을 받을 자격이 충분하다고 판단된다"고 덧붙였다.
[매경닷컴 김잔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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