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이주열 "원화절상, 기업 어려움 클 것"
입력 2014-05-21 08:36 

"원화절상 때문에 기업하시는 분들 어려우시겠습니다."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가 여객선 세월호 참사 후 소비심리 위축과 원화절상에 따른 기업들의 어려움에 공감했다.
이 총재는 21일 한은 본관에서 가진 기관·학계 인사들과의 경제동향간담회에서 환율과 관련, "원화절상으로 인한 기업들의 어려움이 클 것으로 보인다"며 환율변동을 주시하고 있다는 종전 입장을 재확인했다.
이 총재는 "자영업이나 서비스업이 상당히 어려운데 기업들 또한 어려움이 있지 않나 싶다"며 이날 참여한 기관·학계 인사들과 세월호 사태를 포함한 최근의 경제동향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이날 간담회에는 김세직 서울대 교수, 유병삼 연세대 교수, 이승철 전경련 상근부회장, 이인재 한국노동연구원장, 이종화 고려대 교수, 조경엽 KB금융지주 경영연구소장이 참석했다.
[매경닷컴 전종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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